건강한 줄 알았는데, 많이 먹으면 오히려 위험한 음식 7가지
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‘헬시푸드(healthy food)를 선택합니다.
하지만 건강식으로 잘 알려진 음식들 중 일부는
많이 먹을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이번 글에서는 겉보기엔 건강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위험한 식품 7가지를 소개합니다.
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면 꼭 확인해보세요
1
그래놀라 – 건강 간식의 함정
오트밀, 견과류, 말린 과일이 들어가 있어 건강식처럼 보이지만,
시중 그래놀라 제품은 설탕, 시럽, 유지류가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.
한 컵만 먹어도 300~500kcal에 달하며,
당 섭취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
2
과일 주스 – 100% 착즙도 예외 아님
100% 착즙 주스라고 해도 섬유질은 제거되고 당분만 농축되어 있어
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습니다.
특히 당뇨가 있거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
한 잔의 주스보다 생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.
3
견과류 – 좋은 지방도 과하면 독
견과류는 건강한 불포화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지만,
칼로리도 매우 높습니다.
땅콩, 캐슈넛 등은 소금이나 설탕이 가미되어 있을 경우
나트륨 과잉의 위험도 있으니 하루 한 줌(약 20~25g)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.
4
통밀빵 – 속은 건강, 겉은 정제탄수?
‘건강한 빵’으로 포장된 통밀빵은 사실 대부분
정제된 밀가루에 색소나 섬유소를 섞은 제품일 수 있습니다.
혈당 지수도 낮지 않으며,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5
시금치·케일 – 생채소도 많이 먹으면 독?
시금치, 케일 등 녹색 채소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,
동시에*옥살레이트(oxalate)가 많이 들어 있어 신장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.
특히 생으로 대량 섭취하는 스무디 형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
6
꿀·아가베 시럽 – 천연 감미료도 설탕
설탕보다 건강하다고 알려진 꿀이나 아가베 시럽도 당분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.
아가베 시럽은 특히 과당 함량이 높아
간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며, 꿀 역시 다이어트 중이라면 소량만 사용해야 합니다.
7
식이섬유 음료 – 장 건강의 양날의 검
요즘 유행하는 식이섬유 음료나 제로 칼로리 다이어트 음료는
인공 감미료가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과도하게 마시면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나 복부 팽만,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.

건강식품도 적절한 양과 균형이 가장 중요합니다.
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'많이 먹으면 독'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.
오늘 소개한 식품들을 무조건 피하라는 뜻은 아니며,
적정량을 알고 현명하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.